며칠 전 비도 오고 날씨가 갑작스레 추워지면서 더 늦어지면 단풍이 다 지겠다 싶어서 단풍 명소라 불리는 정읍 '내장산국립공원'에 다녀왔어요.
내장사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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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산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차는 무료, 유료 주차장이 있어요. 저는 아기랑 같이 온 거라서 가급적 내장산국립공원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주차를 원했어요.
무료주차장은 내장산국립공원 입구에서 거리가 멀어서, 유료주차장에 주차했어요.
유료주차장 비용은 1일 비수기 기준 8,000원, 성수기 기준 10,000원이었어요. 선결제였고, 오후 늦게 와서 그런지 6,000원만 받으셨어요.
제가 간 날은 평일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2년 전쯤 주말에 내장산 국립공원에 놀러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차가 막혀서 차 안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던 기억이 있어서 일부러 평일에 온 거였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놀랐어요.
다행히 오늘 기준으로는 차가 막히진 않았어요.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축제분위기도 나고 신났어요.
내장사까지 도보로도 이용이 가능하고, 셔틀버스, 케이블카, 택시 등 다양하게 관광을 할 수 있어요.
저는 예전에 다녀왔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가볍게 단풍 보면서 걷고 싶어서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않았어요. 처음 오시는 분들은 처음에 올라갈 때는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가면서 풍경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내장산오색단풍길을 걸었는데, 너무 예뻤어요.
안내해 주시는 분께서 오늘 기준으로 단풍이 50프로만 폈다고, 좀 더 있어야 된다고 알려주셨는데
단풍과 푸른 잎이 어울려서 걸어가는 내내 너무 좋더라고요. 피톤치드 냄새도 너무 좋았어요.
내장산오색단풍길 입구에 '내장산에 오다니 럭키비키잔앙'이라는 문구도 귀여웠어요.
셔틀버스 매표소에서 바라본 풍경도 최고!
힐링하는 느낌이었어요. 대신 가시는 분들은 옷 따뜻하게 입고 가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가 간 시간에 날씨는 14도였는데, 바람도 불고 산이다 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추웠어요. 숏패딩을 입고 갔었는데도 바람이 부니깐 춥게 느껴졌어요. 특히 사진을 찍다 보니 손이 많이 시리더라고요. 장갑 가볍게라도 끼고 가는 걸 추천드려요. 가시는 분들은 감기 걸리지 않도록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단풍 힐링, 럭키비키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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