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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광주 아기랑 가기 좋은 곳 '우치공원 동물원'

by 둘둘둘셋 2024.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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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기랑 가기 좋은 곳인 광주 '우치공원 동물원'에 다녀왔어요. 우치공원 동물원은 제가 어릴 적 갔을 때를 제외하고 간 적이 없어서 거의 20년 만에 가게 된 것 같아요. 오랜만에 가는 거라 설렌 마음을 가지고 다녀왔습니다.
 
 

 
https://naver.me/GZAj6eBo

 

우치공원 동물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29 · 블로그리뷰 1,115

m.place.naver.com

위치는 광주광역시 우치로 677 우치공원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차는 패밀리랜드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우치공원 동물원 주차장이 따로 있진 않기 때문에, 네비를 우치공원 동물원을 치고 가면 이상한 데로 안내해 줘요. 패밀리랜드 주차장으로 네비 찍고 가면 됩니다.
주차요금은 선결제로 1000원이었어요. 5시간 이하 주차 시 1000원이라 저렴하고, 주차 공간도 여유 있었어요.
 
주차하고 쭉 걸어가면 매표소가 나와요. 저는 패밀리랜드는 이용 안 하고, 우치공원 동물원만 갈 예정이라 무료로 입장했어요. 

매표소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패밀리 열차 매표소가 있어요. 패밀리 열차 매표소 직원분께 우치공원 동물원까지 걸어가는 시간을 물어봤더니 10-15분 정도 걸린다고 알려주셨어요. 저는 아기랑 같이 와서 패밀리 열차를 이용했어요.

 운행시간은 9:30~ 18:00이었고, 요금은 성인은 편도 1000원이었어요. 36개월 이하는 무료였어요.
유모차는 접어서 탈 수 있기 때문에 휴대용 유모차 가지고 오는 거 추천드립니다.
열차 타고 갔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서 놀랐어요. 시원한 바람맞으면서 열차 매연냄새도 같이 맞고 ㅋㅋㅋ 재밌게 타고 갔어요. 타는 거 완전 추천 드립니다.

타고 가면 우치공원 동물원에 금방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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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동물원 나드리길 안내를 확인했어요. 사진으로 찍어 놓고  중간중간에 위치 확인하면서 가는 게 이정표 보는 것보다 길 찾기 더 편했어요. 

열대 조류관을 먼저 갔어요. 앵무새들이 많았어요. 

쭉 길 따라 걷다 보면 코끼리도 보고, 기린, 낙타 등 여러 동물을 봤어요.

보고 내려오는 길에 마지막으로 해양동물관에 들려서 귀여운 물개도 봤어요. 

중간에 걷다가 낙엽이 지고, 단풍과 은행이 물들어서 풍경이 예뻤어요. 풍경이 예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전체적으로 재밌긴 했지만, 동물들이 생각보다 관리가 안되어 있는 느낌이어서 아쉬웠어요. 폐장된 우리들도 많이 있고, 동물 종류도 많진 않다고 느꼈어요. 또 체험하는 부스, 참여하는 부스 이런 게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그래도 가벼운 마음으로 오기에는 좋았어요.

패밀리 열차가 제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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